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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팡’ 인기 이 정도? 시(詩)에도 등장
[헤럴드생생뉴스] 카카오톡 게임 ‘애니팡’을 소재로 한 짧은 시(詩) 한 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전자책 출판사 리디북스는 4일 “리디북스 도시의 기획자, 하상욱의 공감시집 <서울 시>, 그 열 한번째”라는 글과 함께 ‘애니팡’이라는 제목의 시를 공개했다. 이 글에는 600여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서로가 소홀했는데 / 덕분에 소식듣게 돼’라는 두 줄의 시는 애니팡 게임에 필요한 ‘하트’를 주고 받기 위해 연락이 뜸했던 지인에게도 하트를 마구 날리는 애니팡 유저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시를 본 누리꾼들은 “작은 하트가 주는 큰 기적”, “내용은 웃긴데 진지하게 쓴 게 더 재밌네요”, “진짜 요즘에 카톡 주고받는 게 애니팡 하트밖에 없어요”라며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애니팡’ 외에도 하상욱 씨가 지은 ‘끝이 어딜까 / 너의 잠재력 (‘다 쓴 치약’)’, ‘얼마 전까지 넌 정말 차가웠지 / 하지만 요즘 넌 많이 달라졌지(‘선풍기 바람’)’ 등의 단편 시가 누리꾼들의 웃음샘을 자극하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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