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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의 굴욕’…英 언론 “박지성, 주장 리더십 없어” 혹평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캡틴’ 박지성(퀸즈파크레인저스)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주장으로서 리더십이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유럽축구 매체 ESPN FC의 칼럼니스트 존 브루인은 올시즌 QPR의 부진 원인을 분석하면서 주장 박지성을 언급했다. 브루인은 “이름값 있는 선수들의 영입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박지성에게 주장을 맡긴 건 잘못된 선택같다. 그는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존 브루인은 특히 지난 웨스트햄전을 예로 들며 “박지성은 팀에 에너지를 주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지만 그를 대신해 아델 타랍이 교체 투입됐을 때 오히려 QPR의 공격력이 더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박지성은 과거 잉글랜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필요한 선수는 떠나보내지 않는 구단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고 따끔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QPR은 오는 6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과 탈꼴찌에 도전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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