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5일부터 전국 46개 특성화고교의 취업담당 교사 및 학생 87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을 위한 무료 순회 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금융연수원에서 발표한 ‘고졸인력의 금융권 취업 확대를 위한 종합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서 지난해 말과 올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다.

다음달 9일까지 하루 1∼3개 고등학교를 찾아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금융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 금융 산업의 현황 ▷금융권 취업준비 요령 ▷진로상담 및 질의응답 등의 주제들로 구성됐다. 강의는 금융기관 근무경력과 진로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이 담당하게 된다.

이장영 금융연수원장은 “금융연수원은 앞으로도 학력 위주가 아닌 능력 위주의 열린사회에 일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직접 강사로 참여 지방에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을 직접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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