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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대한민국체육상 경기부문 수상자 선정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이 제50회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경기상에 양학선을 비롯해 대한민국체육상 7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정훈 유도 대표팀 감독이 지도상, 김병현 체육과학연구원 연구원이 연구상, 김동규 스리랑카 루후나대학교 배구 수석코치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패럴림픽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장애인 탁구선수 이해곤이 극복상, 전혜자 순천향대 교수가 특수체육상, 김창준 광주 생활체육회장이 진흥상을 받는다.

양학선은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에서 한국 체조선수로는 처음 금메달을 따냈으며, 국제체조연맹에 자신의 이름으로 등재된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 수상자로 뽑혔다. 정훈 감독은 런던올림픽에서 김재범, 송대남 선수가 금메달을, 조준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는 지난 달 체육계, 학계, 언론계 인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체육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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