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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79% “프랜차이즈 점포, 일반 점포보다 경쟁력 높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국내 소비자 대다수는 프랜차이즈 점포가 일반 점포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서울 및 4대 광역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점포와 일반 점포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물음에 응답자의 79.4%가 ‘프랜차이즈 점포가 더 낫다’고 답변했다. ‘비슷하다’는 17.2%였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질문에는 ‘국내 브랜드가 더 낫거나 비슷하다’는 답변이 79.1%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표준화된 생산관리와 품질강화,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프랜차이즈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을 늘리기 위한 정책과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 해외 브랜드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6.8%가 ‘그렇다’고 답했고, ‘지금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과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45.4%, 7.8%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응답자들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71.2%ㆍ이하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서비스 강화’(64.0%), ‘상품품질 제고’(61.6%), ‘가맹본부ㆍ가맹점 협력강화’(30.7%), ‘온라인 서비스 제공’(22.6%), ‘해외진출 활성화’(13.6%), ‘점포수 확대’(12.3%) 등을 차례로 꼽았다.

100년 후 살아남을 프랜차이즈 업체가 얼마나 될 것이냐는 물음에 소비자들은 현존하는 업체의 평균 36.7%가 생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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