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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국내 최초 ‘세븐브로이’ 캔맥주 출시
-국내 기업 최초 에일(Ale) 계열 맥주인 ‘세븐브로이 IPA’ 4일부터 판매 시작

-‘세븐브로이’ 중소형으로는 최초, 하이트진로∙OB에 이은 세 번째 맥주기업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홈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중소형 맥주기업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황제의 맥주’로 불리는 ‘세븐브로이 IPA(인디아 페일 에일)’을 캔맥주 형태로 수도권 3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세븐브로이는 지난해 10월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한 회사다. 1933년 현재의 하이트진로, OB맥주가 설립된 이래 77년 만에 탄생한 맥주회사이자 국내 최초의 중소형 맥주기업. 강원도 횡성의 천연암반수에 독일산 최고급 홉과 맥아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이태원, 강남, 홍대 등에서 생맥주 형태로 판매된 이후 ‘세븐브로이 IPA’ 마니아 층이 형성돼있다. 

IPA 맥주는 영미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맥주사가 수제공법으로 생산해 고급맥주로 인식되고 있다.

‘세븐브로이 IPA’의 알코올 도수는 5.5%로 일반 라거 맥주보다 높다. 가격은 2600원(355㎖). 홈플러스는 이날 출시하는 이 맥주를 연말까지 50개 점포에서 취급하고, 내년엔 전 점포ㆍ편의점에서도 팔 계획이다.

김홍석 홈플러스 주류파트장은 “대중소 동반성장 차원에서 국내 최초의 중소 맥주기업인 세븐브로이의 시장 안착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맥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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