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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 아이콘’ 고소영, CJ오쇼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됐다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1990년대를 풍미했던 ‘원조 스타일 아이콘’이자 최근까지도 변치않는 미모와 패션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영화배우 고소영씨가 CJ오쇼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됐다.

CJ오쇼핑은 4일 고씨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고 패션과 육아 등을 아우르는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을 관할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씨는 패션 분야는 물론, 최근 겪은 출산과 육아 등의 경험을 살려 육아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관장하는 사업부문에 특유의 감각을 입히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는 해외 브랜드 소싱이나 트렌드 상품 기획ㆍ개발 등에 고씨의 감각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고씨는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CJ오쇼핑 패션브랜드컨설팅 연구소인 오트렌드랩 사무실로 출근 중이다.

최윤정 CJ오쇼핑 트렌드사업부장은 “고씨의 영입은 지난달 장민영 디자이너 후원에 이어 CJ오쇼핑이 향후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임을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동원해 패션 및 잡화 부문에서 연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메가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고씨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CJ오쇼핑의 광고모델로도 활약하게 된다. 광고에는 고씨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와 장민영 디자이너도 출연했다. CJ는 이들 외에도 최범석 디자이너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패션 업계 리더들을 다각도로 지원해 패션 사업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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