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서병수 “安지지는 이순신처럼 교과서영향”
[헤럴드생생뉴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높은 20대 지지율에 대해 “교과서가 큰 영향으로, 마치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처럼 학교 다닐 때 입력이 무의식중에 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지난 3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교과서 27군데나 안 후보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 학교 다닐 때 입력이 무의식 중에 돼 있는 상황에서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이 사는 것은 다 대동소이하다. 워낙 깨끗한 이미지로 돼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것에도 상처를 크게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 총장은 앞서 열린 오전 선대본부 전체회의에서도 특정 라면을 비유하며 야권 대선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추석 무렵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얀 국물 라면을 소개한 이후 품절 마케팅 기법까지 소개해 인기몰이에 나섰고, 신드롬이라고 할 정도의 반응을 보였으나 지금 매출이 10분의 1로 토막났다고 한다”며 “우리 정치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치의 진정성”이라면서 “마케팅으로 포장된 이미지는 국민이 냉엄하게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헤럴드경제가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 후보는 50.4%를 기록, 44.7%를 얻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5.7%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95%신뢰구간,표본오차는 ±3.1%포인트)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