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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국토개발, 우선순위따라 진행해야”
[헤럴드생생뉴스]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3일 국토개발과 관련해 “우리나라 전체를 개발하는 큰 그림을 제시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태풍 피해를 본 전남 여수 송도마을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금은 너무 프로젝트마다 논란이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생각하면 국토개발의 전체 틀을 보고 (개별 사업을) 짜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양식장 피해상황을 살펴본 뒤 “와서 보니까 복구가 많이 됐다고 하시는데도 피해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원책으로) 풍수해보험이 있긴 하지만 가입하지 못한 어르신도 많고 지원액도 그렇게 충분하지 못하다고 들었다”며 “처음 도입했을 때는 정말 필요하고 바람직한 제도여도 어느 정도 시행한 이후에 재점검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방안을강구할 때가 되지 않았나 느꼈다”고 지적했다.

이번주 호남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화하는 전국투어에 대해서는 “두달 전부터 많은 분들을 직접 만나뵈면서 느낀 바가 많다”며 “이번에는 보다 더 만나뵙고 진솔한 말씀을 들으면서 어떤 점이 어려운지,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건지, 우선순위를 어디에둬야 할지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을 먼저 들른 이유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여수 처가에 방문했을 때) 장인어른께 태풍 피해가 굉장히 크다고 듣고서 서울 일정 때문에 조만간 방문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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