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IeSF 2012 월드 챔피언십’ 정식종목인 ‘아바’에 참가한 한국 국가대표팀이 필리핀과의 예선 토너먼트 첫 번째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블랙센트와 듀얼사이트에서 진행된 예선 B조 1차전에서 한국대표팀은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세트 스코어 각각 7:0, 7:1의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정확한 콘트롤과 빈틈없는 전술, 그리고 빠른 백업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우승 후보다운 안정된 모습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한국 국가대표팀은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본선 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