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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외수 “내 트윗 한 방으로 수십만표를…” 분노, 왜?
[헤럴드생생뉴스]소설가 이외수 씨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경고성 글을 날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알바들에게 분명히 경고하겠다. 비열한 언사를 쓰면서 나를 공격하는 것은 무방하다. 그러나 니들이 추종하는 후보가 니들의 그 싸가지 없는 언사들 때문에 어느날 내 트윗 한 방으로 수십만표를 잃게 된다는 걸 명심해라”며 “여러 가지 버전이 준비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이씨는 이 멘션에 대한 배경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씨가 9월 2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만난 후 일부 네티즌들이 보인 거친 반응에 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씨는 박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과 관련, “크게 용단을 내리셨다. 굉장히 힘드셨을텐데 사과를 하신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씨의 트위터에 부적절한 표현을 쓰며 해당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이씨는 이 멘션을 올린 후에도 한 트위터리안이 “이외수 작가님께 실망입니다. 본인이 마치 뭐라도 되는 듯이 말씀하시네요”라고 하자 “꺼져! 부화도 안된 주제에 꼴갑 떨지 말고”라며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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