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는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 정경미 박지선 허안나 김영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윤형빈을 ‘희극여배우들’에서 자주 고소하는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가 잘 짜준다”고 말하며 “내가 이제 그만하려고 해도 윤형빈이 그만하면 안 된다, 며 자기가 일부러 아이템을 짜오더라”라며 은근히 윤형빈의 외조를 자랑했다.
이에 이수근은 “둘이 참 부부 같다”며 “예전에는 윤형빈 씨가 왕비호로 한창 잘 나갔을 때 정경미가 좀 일이 없었잖냐. 그런데 요즘은 좀 반대인 것 같다”고 하자 정경미는 “그냥 둘이 서로를 이용해 먹는 것”이라는 말로 받아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정경미는 “윤형빈과 손 한 번 안 잡아봤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질문에 “서른 넘은 성인끼리 왜 이러나?”라고 반문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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