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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흥기, 아들 김진원 감독 작품 ‘착한남자’ 깜짝 등장 ‘뭉클’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남자) 속 김진원 감독 부자(父子)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진원 감독이 이끌고 있는 드라마 ‘착한 남자’에 그의 아버지인 배우 故 김흥기가 극중 마루(송중기 분)의 아버지로 분해 1, 3회에 사진으로 깜짝 등장, 8회에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에게 뭉클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 하고 있다.

故 김흥기는 타계 직전까지 ‘무인 시대’, ‘제국의 아침’, ‘홍길동’, ‘용의 눈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중견 배우로 김진원 감독이 KBS에 입사할 당시 아들과 함께 드라마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기에 그의 등장이 더욱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김진원 감독은 “다른 이가 아닌 주인공 마루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싶었고 첫 미니시리즈 메인 연출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뜻으로 아버지의 사진을 쓰게 됐다”며 “어린 마루를 보니 아버지와 함께 단란했던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시지 않았기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아버지를 사진으로나마 출연하실 수 있게 했다”고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문채원(서은기 역)이 송중기(강마루 역)와 박시연(한재희 역)이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하게 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은 ‘착한 남자’는 매주 수·목 밤 9시55분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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