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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울랄라부부’ 등장에 체면 못 살렸다
SBS 월화 드라마 ‘신의’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의 등장에 체면을 살리지 못했다.

10월 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신의’는 전국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이 나타낸 9%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한 ‘울랄라부부’는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하는 쾌거를 맛봤다. 이로써 ‘신의’는 첫 등장한 ‘울랄라부부’의 기세에 눌려 동시간대 2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총 24회 분량인 ‘신의’는 현재 중반부에 접어든 상태로 최영(이민호 분)과 은수(김희선 분), 그리고 공민왕(류덕환 분)과 노국공주(박세영 분)의 멜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기철(유오성 분)과 최영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면서 극은 반화점을 돌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상승기류 없이 답보 상태라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로맨스와 판타지, 그리고 역사까지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음에도 불구 이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는 평을 얻고 있기도 하다.

과연 장수 드라마 ‘신의’가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마의’는 8.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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