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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엽 “내 친형도 청각장애” 가족사 고백
[헤럴드생생뉴스] 신동엽이 청각장애 래퍼를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10월1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안녕하세요’에서는 청각장애 4급을 겪고 있는 박이녕 씨가 등장했다.

박이녕 씨는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하는 등 아픈 시간을 보냈지만 성인이 된 후 랩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됐다. 그러나 의사는 귀 건강을 위해 박이녕 씨에게 ‘더 이상 음악을 하지 말라’라고 말한 상황.

이에 대해 신동엽은 “나의 큰 형이 청각장애라 내가 더 이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는 내 마음은 남들과 좀 다를 것이다”고 고백했다. 또 친형이 과거 따돌림을 당했던 사연과 자신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없어 점점 발음도 좋아지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형이 이런 상황이라면 난 무조건 반대다. 형이 내 목소리를 더 듣길 바란다”고 진중한 태도로 조언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 컬투 역시 ‘랩을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란다’고 충고하며 “때론 내가 아니라 내 주변 사람을 배려해 살아야 할 때가 있다”고 말하며 꿈이 아닌 ‘현실’을 바라볼 것을 강조했다. 방청객들의 생각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와 같은 가슴아픈 조언에 이영자는 눈물을 흘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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