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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슬픈 식사, 화장실에서 밥먹는 사연은?
[헤럴드생생뉴스] 화장실에서 서글픈 식사를 하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너무 슬픈 식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대학 1학년생이라는 글 작성자는 혼자 밥을 먹으려니 시선이 부담스러워 화장실에서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학기 초부터 최대한 사람들이 없는 건물을 탐색했고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화장실에서 밥먹을 때 가장 곤욕스러운 것이 옆 칸에 누가 와도 숨죽이며 소리와 냄새를 참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실 변기에 놓인 편의점 도시락과 도시락이 말끔이 비워져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사연이 있겠죠. 애잔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화장실에서 밥 먹는 것은 좀 아닌 듯”, “친구 하나쯤은 사귀도록 노력해보세요”, “나도 학관에서 자주 혼자 먹는데 익숙해지면 괜찮은데… 거기서 고역 치르느니 나같으면 혼자 먹겠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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