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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부남 교사와 중학생 여제자 애정도피로 英 들썩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사제관계에서 애인사이가 된 유부남 교사와 중학생 여제자의 애정 도피행각으로 영국이 시끌시끌해졌다.

영국 언론은 2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트 에식스 주 비숍 벨 처치중학교의 수학교사 제러미 포레스트(30)와 재학생 메건 스태머스(15ㆍ여)가 지난 20일 함께 프랑스로 출국한 뒤 일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가족과 경찰의 애를 태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이들의 잠적이 길어지자 유부남인 포레스트를 검거하기 위해 유럽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이들이 도피한 프랑스의 검찰당국은 스태머스가 15세면 혼자 여행할 수 있는 나이고, 포레스트도 범법 혐의가 없어서 찾아도 체포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경찰은 이들이 6 개월 이상 트위터에서 애정 메시지를 교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이 커지자 양쪽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통한 설득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 당국은 “경찰에 나와 해명해야 한다는 것은 포레스트 교사 본인이 잘 알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경찰에 연락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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