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신수 소속 클리블랜드, 최하위 부진에 매니 액타 감독 전격 해임
추신수가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액타 감독이 시즌 6경기를 남기고 전격 해임됐다.

클리블랜드의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변화를 위해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액타 감독은 2010년 초 감독에 선임돼 3년간 팀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초반 3번을 치던 추신수를 톱타자로 기용하면서 선두권을 달렸으나 7월 이후 극도의 부진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했다. 특히 8월 한달에만 24패를 당하며 구단 월간 최다패의 치욕까지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팀이 좀처럼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데릭 로우와 조니 데이먼 같은 노장을 내보내고, 투수코치를 해임하는 등 다양한 처방을 내려봤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65승 91패를 기록하며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남은 6경기는 샌디 알로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