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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김효주, 세계아마선수권 첫날 팽팽
세계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와 김효주(대원외고)가 세계아마팀골프선수권대회 첫날 팽팽한 실력을 과시했다.

LPGA투어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글로리아 골프장(파72ㆍ5670m)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공동선두 베키 헤리스(웨일즈)와 다니엘라 홀름퀴스트(스웨덴)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는 리디아 고의 활약을 앞세워 단체전에서 1언더파로 선두 스웨덴에 2타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단체전은 각국에서 출전한 3명의 선수 중 성적이 좋은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프로로 전향하는 ‘슈퍼여고생’ 김효주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김민선과 함께 공동 1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팀 성적에서 이븐파로 선두와 3타차 공동 8위.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어 프로전향 시기도 늦춘 바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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