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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 7년 만에 국정감사 받는다
[헤럴드생생뉴스] 대한축구협회가 7년만에 국정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회 문방위 소속 국회의원들로부터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 관한 자료 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정감사에 축구협회 임원들이 증인 출석 요청을 받는다면 피할 빙법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축구협회는 지난 2005년 9월 본프레레 감독의 경질 과정과 회계부정 의혹, 상표권 보호 실태 등의 문제로 처음 국정감사를 처음 받았고, 이번에 받게 되면 두 번째입니다.

국회 문광위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결정전에서 박종우의 ‘독도 세리모니’에 대한 축구협회의 대응 방법을 놓고 중점적으로 파고들 전망입니다.

또 문방위 소속 의원들은 축구협회에 기업과의 후원계약서와 임직원 임금 내역 등의 자료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법률이 정한 국정감사 피감대상에 축구협회가 포함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피감대상인 대한체육회 감사에 하위단체인 축구협회 관계자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방법으로 감사를 하려는 것은 편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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