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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원’ 소지섭,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멘토로 활약 ‘훈훈’
배우 소지섭이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의 연기 멘토로 나섰다.

오는 10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을 통해 소지섭과 김동준은 멘토-멘티 관계로 활약했다. 극중 두 사람은 각각 유능한 영업2부 과장 ‘지형도’와 아르바이트생 ‘훈’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오로지 회사가 전부였던 형도(소지섭 분)는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훈(김동준 분)을 만난 후 평범한 삶을 꿈꾸게 되고, 훈을 통해 처음으로 회사의 뜻을 거스를 결심을 하게 된다.

이처럼 극중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소지섭과 김동준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각별한 사이었다고. 앞서 ‘회사원’ 제작보고회에서 김동준은 열린 “모든 게 처음이었지만 선배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너무나 감사 드린다”며 “소지섭 선배님이 많은 것을 가르쳐줬고, 그 내용을 적은 쪽지가 아직도 지갑 속에 들어있다”고 전했다.


그는 소지섭이 조언해 준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소품용 간이 영수증에 그 내용을 빼곡히 적은 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던 것. 소지섭 역시 “촬영 내내 열심히 노력하고, 본인 분량이 끝난 뒤에도 돌아가지 않고 선배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려던 김동준이 기특하고 대견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사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감성 액션 드라마로 소지섭, 김동준 외에도 이미연, 곽도원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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