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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2013년도 공무원시험, ‘조정점수’를 공략해야

9급 공채 선택과목 늘어, 난이도 낮은 과목 선택하면 불리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과목변경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수험생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시험과목 개편안 및 시험 일정 변경 공고에 따라 2013년부터는 9급 시험 행정직군(25개 직렬)에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수험생은 기존에 9급 일반행정직 시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중 국어, 영어, 한국사는 공통 과목으로,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 사회, 수학, 과학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여 총 5개의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추가함으로써 학력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고졸자들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조치라고는 하지만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상당수다. 고등학교 졸업 후 81%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오히려 대졸자에 대한 차별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대신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2013년 7~8월 중 시험이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온 기존 수험생들은 적잖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무원 수험가 관계자들은 선택과목에만 적용되는 ‘조정점수’를 고려해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공부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조정점수는 응시자의 점수와 해당 과목의 평균점을 토대로 표준편차를 구해 과목의 점수를 조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선택과목의 평균점수와 응시자 점수가 같더라도 난이도가 낮은 과목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불리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공무원 전문 교육 사이트 베리타스M 관계자는 “쉽게 말해 수능시험의 표준점수제와 같은 것”이라며 “나의 점수가 높을수록, 선택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조정점수가 올라가고 1점 미만의 점수에도 당락이 결정되는 공무원시험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더욱 마음이 바빠진 수험생들을 위해 베리타스M에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스마트폰 강의 무료수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2일까지 9급 기본/심화이론 VOD나 PMP 강의를 신청하는 전 수험생에게 스마트폰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노량진에 있는 베리타스고시학원에서는 공무원 시험 환경 변화에 따라 단과학원 보다는 종합학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에 따라 수험 공부를 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수요에 맞춰 ‘베리타스 9급 연강반’과 ‘9급 합격책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9급 연강반은 1년간 5순환 과정으로 기본이론 과정부터 마무리모강까지 단계별로 실력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과목별 집중 학습이 가능하다. 9급 합격책임반은 수강생이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서울시 9급 시험에 불합격했을 경우 수강료 전액을 환불해 주는 제도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와 수강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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