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2000원에 팔리는 ‘룩’의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며 다이어트 제품 관련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4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6월 30일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으며, 여름철 다이어트 시즌에 들어서면서 일 평균 10만개 이상 팔리며 예상보다 일찍 1000만개 고지를 넘어섰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식사를 대체해 칼로리 섭취를 낮추거나 기초 대사량을 높여줘 칼로리 소모를 끌어올려 주는 사전관리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가르시니아캄포지아 추출물을 통한 탄수화물의 체지방 합성 억제와 판두라틴(Panduratinㆍ인도네시아 전통 약용식물) 추출물을 통한 기초대사량 증진이라는 두 가지 편익을 제시해 트렌드를 선도한 게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면대면 판매 방식에 정통한 야쿠르트 아줌마의 활약과 CF 모델로 걸그룹 소녀시대를 기용한 것도 ‘룩’ 판매 증가에 큰 몫을 한 걸로 분석된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