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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석 "’국민 여동생’ 수지-박보영 괴롭혀..악플 때문에 힘들다"
배우 유연석이 악역 캐릭터 때문에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유연석은 9월 26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악역 캐릭터 고착화에 대해 "말 그대로 롤 자체는 악역이다. 하지만 극중 인물 자체는 본인이 나쁜 짓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절실하게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일부분 동정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걸로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하지만 결국엔 수지 씨나 보영 씨를 많이 힘들게 하는 역할이다. 의도치 않게 자꾸 국민 여동생들을 괴롭히는 역할을맡게 된다. 특히나 이번에는 보영 씨를 굉장히 심하게 괴롭힌다"면서 "’건축학개론’ 당시 악플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밤거리만 좀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31일 개봉하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 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 분)의 운명적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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