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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포브스, “제 2의 저스틴 비버냐 레베카 블랙이냐?”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가수 싸이를 집중 분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가 제2의 저스틴 비버가 될까, 레베카 블랙이 될까?(Is Psy The Next Justin Bieber Or The Next Rebecca Black?)’라는 제목의 기사가 공개됐다.

이번 기사를 작성한 도로시 포머란츠는 포브스에서 셀러브리티 100을 선정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그는 “싸이가 유튜브를 기반으로 톱스타가 된 저스틴 비버와 반짝 스타로 사라진 레베가 블랙이 될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저스틴 비버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 싸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 스쿠터 브라운에게 발탁돼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반면 레베카 블랙은 지난 2011년 발표한 싱글 ‘프라이데이’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를 통해 퍼지며 추천수 13만 비추천수 115만을 기록하는 굴욕을 안았다.

도로시 포머란츠는 “싸이는 K팝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고 말하며 “싸이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지만 아직은 불편한 모습이었으며 그가 영어로 된 대단한 노래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레베카 블랙과 달리 싸이는 재능이 있고 미국 아이튠즈 1위에 오를 만큼 듣는 이들이 노래를 구입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로시 포머란츠는 “그럼에도 아직 저스틴 비버와 같은 인기 스타 대열에는 합류하지 못했다”며 “싸이는 미국 활동을 통해 금전적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투어 콘서트와 앨범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어야 돈을 버는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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