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은 9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드라마를 통해 아줌마의 따뜻하고 위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날 신현준은 “제가 늦둥이고 위로 누이가 세 명이 있다. 조카들도 다 여자다. 어느 날 저희 누나가 집에 와서 대본을 보고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은 아줌마들의 극성 때문이다’라고 말하더라”라며 “어쩌면 아줌마들이 우습게 평가 받고 그려지는 것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줌마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준은 “좋은 감독님, 스태프, 연기자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이 즐거움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울랄라 부부’는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을 연출한 이정섭PD와 ‘한지붕 세가족’, ‘돌아와요 순애씨’, ‘불량커플’을 집필한 최순식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신현준, 김정은, 한재석, 한 채아, 변희봉 등 개성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의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로,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