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은 9월 26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의 CGV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극본 장용민 손근주 박란 김수진 박연경 송혜진, 연출 강영선 이지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드라마를 할 때는 캐릭터만 선보이게 되고 배우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이 적다”며 “예능이나 시트콤에서는 본인의 이름이 쓰이다 보니까 내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유연석은 “극 중 삼촌으로 출연하는 병만 형과 나문희 선생님의 사위로 출연하는 승수 형은 내 생에 첫 드라마인 ‘종합병원2’에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것이 정말 기뻤다. 셋이서 같이 정글이라도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말에 김병만은 “정글에 가서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유연석은 극중 동네 보기 드문 수재이자 학교보다 자연이 좋은 우장춘 박사의 후예이자 유기농 청년 농부 김연석 역을 맡았다.
그는 덴마크로 재배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났다 한국에 귀국했을 정도로 자연을 사랑하는 독특한 인물이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과 자기만의 방식으로 그들을 뜨겁게 응원하는 나문희 여사를 통해 웃음과 감동, 희망과 위안을 전한다. 오는 10월 8일 첫 방송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