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향해 함께 가요!-Beautiful youth’ 국립광주박물관서 열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2012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광주광역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 연합기획전’이 진행된다.
‘희망을 향해 함께 가요! -beautiful youth’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공동 기획전시는 문화, 예술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희망을 나누고 아름다운 청춘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시되어 왔다.
이번 연합기획은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어린이, 청소년에게 새로운 여가선용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기획으로 문화, 예술 활동에 소외된 대상에게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데 그 뜻을 두고 있다.
광주광역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 그리고 희망(작가참여 전시)’, ‘아름다운 만남과 어울림(아카이빙 전시)’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나눔 그리고 희망’에는 강선호, 안유자, 윤준영, 허진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15인의 작품이 마련됐다. 이들의 작품은 문화를 나누고 희망을 꿈꿀 수 있게 하는 도구로서 문화와 예술에 소외된 아아들에게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름다운 만남과 어울림’은 희망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그간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한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작가의 작품도 감상하고 자신들이 만든 교육 결과물을 박물관에 전시해 보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동행할 수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관계자는 “2012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광주광역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가 지역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다지고 문화와 희망계층간 매개체로써 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이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희망계층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문제들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