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전자에 댓글을 남기세요…백혈병 아동의 생명을 구합니다.
[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LG전자가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전자차원의 헌혈캠페인에 나섰다. 국내는 물론 해외 15개 법인에서도 동시에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반 고객들의 참여도 독려한다.

LG전자는 금주부터 내달 12일까지 국내 13개 사업장에서 ‘라이프스 굿 데이(Life’s Good Day)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이 헌혈을 하면 하면 회사가 1만 원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2000만원을 모금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다.

적립된 기금은 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선정한 아동 1명과 회사측에서 선정한 직원 자녀 1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받지 않는 경우 수개월 이내에 사망하는 급성 질환) 환자인 원영(가명, 10세)이와 선천성 만성육아종증(백혈구의 면역체계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환자인 민호(가명, 5세)가 대상이다. 

LG전자가 내달 12일까지 ‘라이프스 굿 데이 헌혈캠페인’을 진행, 백혈병 소아환자를 위한 기금을 모은다. 임직원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 원씩 기부하고, 일반고객이 LG전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회사측에서 1천 원씩 기부한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LG전자 직원들이 헌혈하는 모습.

LG전자는 지난 2010년도부터 소셜미디어와 연계한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해에는 성금 약 1600만 원을 백혈병 아동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는 목표액 2000만원 달성을 위해 일반 고객의 참여도 독려한다. 임직원이나 일반고객이 LG전자 블로그(http://social.lge.co.kr), 트위터(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facebook.com/theLGstory) 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때마다 회사측에서 1000원씩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법인 15 곳에서도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LG전자 러시아 법인의 경우 현지 혈액부족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2009년도부터 정부의 헌혈캠페인에 적극 동참, 현재까지 대규모 헌혈행사를 35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담당 사장은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w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