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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평일 16만 육박 벌써 350만 돌파..‘적수가 없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개봉 13일 만에 관객 3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9월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는 25일 하루 전국 799개의 상영관에서 15만 890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4만 1714명이다.

이와 같이 ‘광해’는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으며,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같은 날 개봉한 ‘레지던트이블 5:최후의 심판’과 지난 20일 개봉한 ‘간첩’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병헌은 데뷔 이래 첫 사극인 이 영화에서 천민 하선과 살벌한 카리스마 광해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류승룡, 김인권, 한효주, 심은경, 장광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의 호연 역시 돋보인다. 이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이병헌을 조용히 뒷받침 해주는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간첩’은 전국 506개의 상영관에서 4만 107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4126명. 이어 ‘피에타’는 285개의 상영관에서 1만 4481명의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 관객 수 53만 2185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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