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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승장구’ 손연재, 경기 중 벗겨진 신발 “전무후무한 당황스러운 일”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2012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결승전 당시 신발이 벗겨졌던 상황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손연재는 9월 25일 오후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2012런던올림픽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런던올림픽 결승전 곤봉 경기에서 신발이 벗겨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그는 “연기도중 신발이 벗겨지는 경우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전무후무한 일이다”며 “들은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는 정말 당황스러운 일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동작 중에도 신발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당황스러움에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면서 어이가 없어서 오히려 웃음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결승전 당시 절반의 경기를 펼친 결과 종합 3위로 메달 획득에 대한 가능성이 높았었다. 그는 “사람이니까 욕심이 생겼다. 가장 자신 없었던 곤봉만 무사히 끝났으면 했는데 도와주지 않더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올림픽이 끝나고 경기 장면을 모니터링 하는데 차마 곤봉 경기는 못 보겠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손연재의 친구들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해 폭탄 발언으로 그를 곤란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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