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찰이 전국 6300여 명에 달하는 일진학생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경찰이 관리하는 불량서클은 전국 중ㆍ고등학교에 597개, 일진은 6325명이다.

경찰은 중학교에 382개 불량서클, 3천928명의 일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등학교에는 215개 불량서클에 2397명의 일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폭력서클 수는 전남 지역이 84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3개, 경기가 78개 순이었다.

일진 수로는 경기 지역이 9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 927명, 서울 779명, 전남 530명 순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폭력서클인 일진회를 척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597개모두가 사실상 해체됐거나 와해됐다고 보고 있다”면서 “지금은 학교 당국과 학교 폭력 담당 경찰이 협력해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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