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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팡이 영업방해?
[헤럴드생생뉴스] 1500만 다운로드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애니팡이 ’영업방해’로 구설수에 올랐다.

안드로이드폰 관리 솔루션 ’모비즌’을 개발한 알서포트는 25일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실행 시 자사 앱을 강제로 삭제하도록 했다"며 "이는 명백한 영업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앱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한 선데이토즈는 공지사항을 통해 오토나 해킹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감지됐다며 모비즌 등 4개 앱을 삭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모비즌의 기능이 스마트폰과 PC를 연동시키는 것인데, 이를 악용해 PC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애니팡 점수를 조작하는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서포트는 "모비즌을 마치 해킹프로그램 취급해 일반인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공지사항은 즉각 내릴 것"을 요구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악용 사례 중 가장 많이 접수된 앱을 대상으로 차단조치했을 뿐"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는 수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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