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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사려고... "웃돈 주고, 줄 서고"
[헤럴드생생뉴스] 밀반입된 아이폰5가 정상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25일 아직 아이폰5가 시판되지 않은 태국에서 밀반입된 제품이 1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밀반입된 아이폰5가 정상가보다 400달러 가량 비싼 가격임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까지 이 제품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폰5(64GB)는 홍콩에서 927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나 방콕에서는 1387달러(4만3000바트) 안팎에 팔린다. 16GB제품은 3만5000바트, 32GB는 3만9000바트다.

태국 방콕 현지의 한 시민은 "대기하는 고객도 이미 80명에 이른다"며 "대당 5000바트 가량의 선금을 맡기고 기다리기도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아이폰5의 세계적 인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베이 등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에서 웃돈 얹어진 아이폰5가 거래되고 있으며 뉴욕 경찰은 올해 아이폰 도난은 1만144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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