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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 "안철수 감성적으로 접근하며 정치 후퇴시켜"
24일 임명된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이 ’안철수 킬러’를 자처하며 안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 단장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후보를 두고 "쇄신을 요구하면서 구태정치의 전형을 보이는 것은 맞지 않다"며 "국민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정치를 후퇴시키고 망치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또 “`문재인-안철수 단일화’라고 하는데 용어를 바꾸겠다. 우리로선 단일화가 아니라 `문-안 중 누구의 사퇴냐‘다”라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사퇴한다면 민주당이라는 존재가 정치사에서 공중분해 되는 것이자 그분들은 선배 때부터 내려온 정당의 종언을 고하는 하나의 폐가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장은 안철수 후보의 부인의 서울대 교수 임용 건을 두고도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국회의원 300명은 친인척을 비서관으로 두면 바로 기사가 나오고 박살이 나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학교라는 서울대에 교수로 들어가면서 부인도 데려가는 것이 선례나 관행이 돼도 괜찮은 건지 분명히 해명돼야 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호남고속철 문제를 언급하며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단장은 “호남에 갈 때 그저 표 얻으러 가지 말고 집권 시절 호남 홀대에 대해 분명히 해명하고 그 부분에 대해 사과한 뒤 대책을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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