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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데이, 새 앨범 ‘¡UNO!’ 9월 25일 전 세계 동시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펑크 록밴드 그린 데이가 25일 3년 만에 새 앨범 ‘¡UNO!’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UNO!’는 그린 데이의 9집 앨범 3부작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오는 11월엔 ‘¡Dos!’가, 내년 1월엔 ‘¡Tré!’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7월 발매된 ‘¡UNO!’의 첫 싱글 ‘Oh Love’는 빌보드 록 송 차트에서 7주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1994년 앨범 ‘Dookie’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며 데뷔한 그린 데이는 전 세계적으로 6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그린데이는 슬럼프를 겪다 2004년 앨범 ‘American Idiot’으로 전 세계 19국에서 1위 달성, 1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그래미 최우수 록 앨범’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특히 ‘American Idiot’은 부시 행정부에 대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으며 사회 문제를 다루는 등 커다란 스케일의 음악을 선보여 그린 데이가 더 이상 ‘펑크’라는 한정된 잣대로 규정지을 수 없는 밴드임을 입증했다. 그 후 5년 만에 내놓은 앨범 ‘21st Century Breakdown’도 세계의 문제점들을 진단하며 형식적으로 스토리를 가진 ‘록 오페라’의 콘셉트를 보여줬다. 이번에 발매된 앨범 ‘¡UNO!’에선 그린 데이가 초심으로 돌아와 ‘마음껏 내달리는 펑크록’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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