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2년마다 개장 2년 미만의 코스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에서 잭니클라우스와 휘슬링락은 별 5개를 받아 최고의 뉴코스로 선정됐다. 이밖에 태안 골든베이, 거제 드비치, 여주 세라지오, 충주 킹스데일, 홍천 힐드로사이, 여주 360은 별 4개 반, 강릉 메이플비치, 진천 크리스탈카운티는 별 4개를 받았다.
선정작업에 참여한 110명의 패널은 샷 가치, 기억성, 난이도, 심미성, 디자인 다양성 등의 항목에 대해 평점을 매겼다. 잭니클라우스는 샷 가치와 난이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휘슬링락은 기억성과 심미성에서 높은 평가가 내려졌다.
이번 발표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한국의 코스 설계가인 송호와 권동영 씨가 디자인한 코스 5곳이 포함되어, 한국의 토종 코스 설계가도 외국 유명 설계가들과 충분히 겨룰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10개 코스 중 4개가 퍼블릭 코스였을 만큼 퍼블릭 코스들의 수준도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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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휘슬링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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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잭니클라우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