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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직 여자만을 위한 '사이퍼즈' 여성클랜전 성료
네오플(대표 강신철)은 24일 자사의 인기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에서 여성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프라인 게임대회 ‘2012 사이퍼즈 여성 클랜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대회장소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는 사전모집에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총 8개의 여성 클랜을 포함, 약 150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제비뽑기를 통해 8개 클랜이 각각 선택한 4개 팀과 돌아가며 대전을 갖는 리그 방식으로 치러졌고, 여성참가자들은 남성유저 못지 않은 화끈한 ‘콤보(연속기술)’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유감없이 드러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자라고무시하냐’클랜은 탄탄한 팀워크와 개인기량을 앞세워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는 퍼펙트 게임에 성공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여성 클랜 대회 초대 우승팀 자리에 등극, 300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라고무시하냐’클랜의 주장 이진영 씨는 “처음으로 치러진 여성 게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을 위한 공식적인 클랜전 대회가 자주 열려 맘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플은 경기 외에 ‘단체 눈치게임’, ‘사이퍼즈 퀴즈’, ‘이벤트 매치’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고, 온라인 방송국 ‘아프리카tv’의 경기 생중계에는 약 5,000명이 접속해 시청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네오플에서 사이퍼즈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노정환 실장은 “사이퍼즈에 대한 여성유저들의 애정과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하며, “이번 보다 많은 여성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의 리그 역시 고려 중이오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이퍼즈에서는 꾸준히 전국 단위의 대규모 클랜 대회를 실시, 지역별 유저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써오고 있으며, 지난 8월말에 종료된 ‘2012 사이퍼즈 PC방 최강전’대회는 전국에서 128개팀(약 1,000명)이 참가하며 호황을 누린 바 있다.


윤아름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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