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급기야 갱단의 총격전까지 불러왔다.

뉴욕타임즈 인터넷판은 21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중심가에서 ‘강남스타일’ 댄스배틀을 벌이던 10대 갱단 사이에 총격전이 일어나 50발 이상의 총탄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총격전은 두 갱단이 벌인 파티장에서 벌어졌다. 술과 분위기에 취한 두 갱단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배틀을 벌이다 서로를 자극했고 결국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총격전으로 차량 여러 대가 손상됐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방콕스타일’ ‘태국스타일’ 등의 각종 패러디 영상이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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