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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아이폰5 사려고 줄섰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애플의 공동 창립자로 유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아이폰5를 구매하기 위해 밤샘 행렬에 동참했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21일 새벽 3시경(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stevewoz)에 “세계 첫 아이폰5를 위해 줄을 서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호주 퀸스랜드 첨사이드 애플스토어 앞에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워즈니악이 아이폰을 사기위해 밤샘 행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아이폰4S가 출시됐을 당시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 가토스 애플스토어에서 직접 줄을 서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손에 넣었다.
 


사실 워즈니악은 직접 매장까지 가서 아이폰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신제품이 출시되면 애플 측이 알아서 워즈니악의 집으로 물건을 배송해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워즈니악은 직접 매장을 찾는 것을 고집한다. 워즈니악은 지난 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밤새 줄서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는 행동이고 제품에도 의미가 있다. 이렇게 줄을 서 기다리는 것은 내 인생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워즈니악은 최근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에 애플 특허를 침해한 혐의로 내린 10억 달러 배상 평결에 대해 “어리석은 일”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당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특허 기술을 서로 교환하고 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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