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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운 “결혼 후 지갑에 카드만 20개…” 생활고 고백
[헤럴드생생뉴스] 배우 김나운이 카드 빚 때문에 신용카드를 잘라 버렸다고 밝혔다.

배우 김나운은 9월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날 야무지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지만 사실 내 인생에는 허점이 있다”고 운을 뗐다.

김나운은 “빚이 많아 방송에 섭외된 적은 처음이다. 의상도 대출 모드로 수수하게 입고 나와야 하나 고민했다. 이상봉 선생님께서 이럴수록 더 예쁘게 하고 나가야 한다며 옷을 빌려주셨다”고 농담했다.

이어 김나운은 “지금은 카드를 딱 2개만 소유하고 있다. 하나는 비상용이다. 되도록 카드 사용을 자제하고 현금을 쓰면서 세금 혜택 받을 수 있는 현금 영수증 처리를 받는다. 2005년 3월에 결혼했다. 당시 날씨는 봄이었는데 집안 사정은 가을에 낙엽이 후두둑 떨어지는 것처럼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김나운은 “당시 장지갑에 카드만 가득했다. 세보지는 않았지만 당시 보유 개수가 20개를 육박했고 빚이 점점 늘어났다. 백화점에서 할인혜택을 주는 VIP 카드에 목숨을 걸었다. 나중에 가위로 잘라 없앴다. 카드를 없애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반 정도였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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