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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탭10.1 판금해제 재차 추진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탭10.1 판매금지를 해제하기 위해 재차 행동에 나섰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 연방항소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1심 법원에 돌려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미 배심원 평결이 나오자 세너제이 북부지법에 갤럭시탭10.1에 걸린 판매금지 가처분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루시 고 담당판사는 지난 18일 갤럭시탭10.1 판매금지 가처분 항고심이 연방항소법원에 계속 계류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1심 법원에 관할권이 없어 삼성전자의 판금해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갤럭시탭 10.1 판금 해제 심리는 20일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금 해제 심리는 항소법원이 해당 건을 1심 법원으로 내려보내야 다시 열리는데,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항소법원에 해당 사건 환송을 요청한 것이다.

연방항소법원은 앞서 지난 7월 갤럭시탭 10.1에 내려진 판매금지 가처분의 집행을 유예해주고 항고에 관한 결정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는 삼성전자의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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