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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A, 中 최고 예능프로 특별 오프닝 무대! 역시 ‘최강’ 아이돌(인터뷰)
“K-POP을 중국 대륙에 알린 제국의 아이들이 자랑스러워요”

9월 20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상해시 보산구 보산체육관에서 열린 중국 동방위성TV ‘성동야저우’에서 특별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제국의 아이들이 13억 중국민들에게 K-POP을 소개한 감격을 얘기했다.

‘성동야저우’는 ‘목소리로 아시아를 울리다’라는 뜻의 중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인도 등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가수들이 최종 우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다음은 ‘성동야저우’의 특별 오프닝 무대를 펼친 제국의 아이들과의 일문일답.

- 제국의 아이들이 한국을 대표해서 중국 최고의 예능 프로인 ‘성동야저우’에 선 기분은?

각 국 아시아 가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경합을 다루는 차원을 넘어서 우의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기뻤다. 우리가 특별 오프닝무대를 섰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

- 중국의 쑨난 등 최고의 가수들과 무대에 같이 서게 됐다. 어떤 느낌인가?

역시 중국 최고의 스타들인 만큼 그들이 가진 포스나 능력 모두가 남달랐다. 우리도 그들의 좋은 점은 본받아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 한국에서도 훌륭한 가수들이 왔다.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음악은 실력으로 견줄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에게 맡겨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들은 감성과 느낌으로 표현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가수들의 감성과 분위기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특히 ‘성동야조우’의 결승에 진출한 가수 휘는 가창력만으로는 아시아 최고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지지한다.

- 중국에 나와서 본 K-POP은 어떤가?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퍼포먼스보다 가창력을 강조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K-POP은 기존 아시아 국가들의 노래 문화와는 별도의 문화로 느껴진다. 한국의 K-POP은 가창력과 더불어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종합 예술로 커가는데 비해 아시아 각국은 가창력을 중시한다. 이점이 바로 한국의 K-POP과 다른 국가와의 차별점이다.

- 제국의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K-POP을 알렸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우리는 가창력은 물론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13억 중국대륙에게 심었다고 자부한다. 오는 25일 콘서트에도 우리가 초청받아 한국의 K-POP을 중국대륙을 넘어 아시아권에 알릴 예정이다. 우리는 이점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성동야조우’에 출연한 행사에 대해 한마디?

아시아 각국의 스타들이 함께 모여 경연을 벌이는 이번 ‘성동야조우’는 아시아 각국의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한 단계 높힐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같은 프로그램에 한국의 가수들이 많이 출연해 K-POP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동야조우’는 우리에게 아주 즐거웠고 재밌었던 경험이다.

한편 이날 제국의 아이들은 오프닝 특별 무대에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특별 가수상까지 수상. 그 의미를 더했다.


상하이(중국)=황용희 이슈팀 기자 /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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