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후보 캠프의 선거를 총괄하게 된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민주화 운동에 나섰던 ‘486’세대로 선거기획통으로 유명하다.

그는 1960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세종대 전신인 수도여사대 역사학과를 진학했다.

이후 작고한 김근태 전 의원이 주도했던 민청련에 참여하면서 민청련 여성국국장을 지냈고, 민주화 운동을 하던 중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 당시 김대중 후보를 수행하면서 선거를 도왔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 임기 중 대변인과 공보수석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에서도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뒤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선거전략통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6년 5월 지방선거 당시 열림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후보 선대위 본부장을 지냈고,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공동 전략기획본부장, 2008년 18대 총선 전략기획본부장 등의 이력이 이를 말해준다. 올해도 ‘4ㆍ11총선’ 직전 임종석 사무총장이 공천 논란 등으로 물러나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으로 발탁돼 선거를 총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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