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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분뇨 자원화 1석 3조 효과

농림수산식품부, 가축분뇨 자원화사업 현장 체험행사 가져


가축분뇨를 퇴비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이 실제 농촌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값비싼 화학비료 대체효과는 물론, 생산량 증대 등의 순기능을 내고 있는 것.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은 가축사육 과정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퇴비/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 보전하는 것과 동시에 농업생산성을 가져오는 자연순환농업이라고 한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 14일 온라인 블로거 10명으로 구성된 ‘싱그린 생그린 체험단’과 함께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를 방문하고, 농가에서 가축분뇨 사용의 효과를 확인했다. 싱그린 생그린 체험단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국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선정한 인원이다.


식물공장, 신재생에너지 방문 체험에 이은 이번 3번째 행사는 충남 논산계룡축협의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과 가축의 배설물을 퇴비나 액비로 자원화하는 시설, 그리고 이를 이용해 메론, 고구마 등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을 차례로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블로거 박도현 씨는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녹색성장이라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토양과 더 나아가 지구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 체험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녹색 농업을 직접 접하고 온라인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경험을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 하반기에 2회의 추가 현장 체험행사를 열고 저탄소 녹색성장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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