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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 여자5호, ‘男연예인’ 몰표…‘의자녀’ 등극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연예인 특집’에도 의자녀는 존재했다. ‘안녕맨’ 김진, 남성듀오 캔의 배기성, 힙합가수 빅죠, 인디고 출신 곽성남, 개그맨 윤성한, 코요태 빽가가 출연해 ‘진정한 짝’을 찾았다. 보는 눈은 매한가지였다. 이날 무려 4명의 몰표를 받은 주인공은 바로 여자5호였다.

19일 방송된 ‘짝’에서는 애정촌 36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 최초 연예인 특집이었다.

저마다 짝을 찾겠다고 ‘주위의 시선’ 따윈 아랑곳않은 채 출연한 남자 연예인들의 면면도 눈에 띄었지만, 그들의 짝이 될 여자 출연자들도 만만치 않았다. 산부인과 전공의, 프로 밸리댄서, 피겨 스케이팅 강사, 다이어트 업체 대표, 광고기획자가 그들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여자 출연자는 바로 광고기획자인 여자5호였다.

첫인상 소개부터 눈에 띄었다. 여자5호는 먼저 “내 직업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남자 출연자들에 걸맞는 광고카피를 만들어봤다”면서 연예인 출연자들의 이미지에 맞게 바꾼 광고카피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1호 김진에게는 배우 이영애가 출연했던 광고카피를 인용해 ‘남자라서 행복해요’, 남자3호 곽승남에게는 ‘수건 하나 걸쳤을 뿐인데’, 남자4호 배기성에게는 ‘e편한 남자’라는 카피를 선물했다.

여자5호의 센스있는 자기소개는 남자들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여자5호의 선한 인상과 환한 미소는 무려 4명의 남자, 남자 1호 김진와 남자 3호 곽승남, 남자 4호 배기성, 남자 6호 빽가가 ‘함께 도시락을 먹고 싶은 남자’로 꼽았을 정도. 무려 1대4의 경쟁률이었다.

선택받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바로 남자3호 곽승남이었다.

여자5호는 이날 남자3호를 도시락 선택에서 고른 것에 대해 “저녁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자기가 할 테니 들어가라고 했다”면서 “뭔가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애정촌에서의 첫 인연을 맺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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