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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취생 한씨가 여름옷을 깔끔하게 정리한 비결은?
세탁편의점 ‘크린위드’, 전문업체의 세심한 관리 받는 방법 추천

자취를 하는 직장인 한모씨(28, 여)는 지난 주말 옷장 정리를 시작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여름옷을 정리하고 가을 옷을 꺼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여름옷은 그 특성상 소재가 얇고, 자질구레한 아이템이 많아 정리하기에 매우 힘들었다.


그는 “회사원 입장에서 환절기 옷 관리는 분기마다 고민거리”라면서 “특히, 여름 동안 땀 등의 신체 노폐물에 오염된 것들을 모두 깨끗하게 세탁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아 속상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관련해 세탁편의점 크린위드의 유대구 본부장은 “여름옷 세탁은 얇은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손빨래를 가장 추천하고, 만약 세탁기를 이용하게 되더라도 빨랫감을 뒤집어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티셔츠의 경우 목 부분과 손목부분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펴서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또 실크나 레이스가 들어간 옷은 부드러운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세탁해주는 것이 좋다. 손세탁을 할 때는 온수에 중성세제를 적당량 풀어 가볍게 주물러 빨고 자수나 레이스, 프릴이 달린 옷은 역시 뒤집어서 빤다.


드라이클리닝한 의류는 비닐커버를 벗기고 습기를 제거한 후 보관하고 여름내 사용했던 베개, 이불과 같은 침구류는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와 같은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햇빛에 건조시킨 후 제습제와 함께 보관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는다면 세탁전문점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린위드 유 본부장은 “세탁 전문가의 손을 거치면 아무래도 옷감의 손상을 막을 수 있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며 “요즘 여름옷을 한 짐 싸들고 찾는 고객이 많다. 이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전품목 2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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