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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꼼수’ 김용민 국회의원 후보 비방광고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재판에 넘겨져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지난 4ㆍ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김용민(36) PD의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신문광고를 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사무총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 이상호)는 19일, 선거를 앞두고 신문 광고를 통해 김 PD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한기총 사무총장인 배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선거 2일 전인 지난 4월 9일, 국민일보 23면 하단에 “패륜아 김용민의 막말사태에 대하여”라는 광고를 개제하고 “한기총은 한국교회 5만5000교회, 10만 목회자, 1200만 성도들을 대표해 ‘패륜아’김용민과 그를 전략공천한 ‘민주통합당’과 그를 데려다 ‘파업 대부흥회’를 개최한 국민일보 노조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항의성명을 발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는 또 “패륜아의 아버지인 예장 통합측 김태복 목사도 교회 앞에 석고대죄해 하나님 앞에서 사죄하라”, “민주통합당은 패륜아 김용민이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자인것을 알고서도 공천을 한 것인지 밝혀라”는 내용도 광고에 담아 후보는 물론 그의 아버지인 김태복 목사까지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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