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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은 추석 전날,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 가장 붐빌 것으로 보여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이번 추석연휴가 토요일, 일요일과 겹치면서 귀성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성길은 추석 전날일 29일,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10월 1일에 가장 막힐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성인 남녀 17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정도의 응답자가 29일 귀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전(32.4%)이나 추석 당일인 30일(14.3%)에 비해 다소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추석 다음날인 1일(38%)과 추석 당일(27.9%)에 집중될 예정이지만 개천절인 3일에 올라온다는 응답자도 14.4%에 달해 귀성길보다는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편의 경우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64.8%에 달했으며 고속버스(17.1%), 기차(8.6%) 지하철(4%) 등이 뒤를 이었다. 대중교통보다는 직접 자가용을 이용하는 모양새다.

전체 응답자의 63.6%가 귀성을 준비하는 가운데 귀성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가족의 역귀성(20.4%)’를 첫 번째로 꼽았다. ‘연휴가 너무 짧아서(16.3%)’, ‘쉬고 싶어서(15.3%)’, ‘비용이 부담되서(13.5%)’의 답변도 이어졌다. 특히 구직자 중 41.2%는 취업준비 때문에 귀성을 포기해 추석명절이 즐겁지만은 않은 ‘불편한 진실’을 드러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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