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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하려던 중국인 2명 귀가조치
[헤럴드경제= 서상범 기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분쟁으로 중ㆍ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려던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10분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중국국적 A(31ㆍ구두수선업) 씨와 B(28ㆍ무역업) 씨가 “댜오위다오는 중국고유영토,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지말라”는 내용의 중국어 플래카드를 펼치며 시위하려던 것을 일본대사관을 경비하던 경찰이 제지했다.

이후 A 씨 등은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 후 19일 오전 12시 10분께 귀가조치 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으로 지난 18일 입국했다.

이들은 평소 중국 현지 반일집회에서 알던 사이로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항의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어 플래카드는 18일 반일집회에 참가한 A 씨가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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